한국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여러 국가들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호주에서는 한국의 의료 기술과 투명한 정보 공개에 입국 금지는 하지 않을거라는 발표를 한 적 있는데요, 한국에서 호주로 입국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발견되어 호주에서도 결국 한국인이 입국금지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은 미리 계획을 짜고 예약을 잡아두기 때문에, 이 시기에 예약을 잡아두신 분들은 '여행하고자 하는 국가가 입국이 금지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입국금지 국가에 유학생 딸을 둔 한 아버지가 한국인 입국제한 국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세계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껏 소개해드린 다른 사이트들을 통해서는 주변 위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세계 지도를 보고나니 현 상황의 심각성이 더 와닿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조치상태에 있는 색깔을 보고 어떤 국가가 입국금지인지, 일부만 금지인지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이 입국금지인데, 입국금지한 나라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도를 통해서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를 한 눈에 볼 수 있지만, 통계자료도 함께 보면 더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한국인 입국조치를 한 전 세계 국가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입국금지한 나라가 벌써 37개국이라고 합니다.
입국금지 조치 외에도 일부금지, 격리조치, 입국강화한 국가의 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숫자가 점점 줄기만을 바라겠습니다.
국가별로 상세하게 어떤 조치를 내렸나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국가는 가나다 순서로 확인 가능합니다. 찾고자하는 국가가 내린 조치사항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라이베리아라는 국가의 경우 입국 전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 후 입국하면 격리조치를 한다고 되어있는데요,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지않은 다른 나라에 입국한 후 14일 경과한 다음에 해당 국가로 입국 시 격리당하지 않고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 사이트의 정보는 모두 외교부 홈페이지로부터 제작되었습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서는 구체적인 조치사항들을 한 눈에 보기 어려운데 소개해드린 사이트에서는 쉽게 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기때문에, 해외여행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가급적 여행을 재고하거나 연기하는게 좋겠습니다. 또한, 해외여행을 하고 있는 국민들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게 좋겠습니다.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 후에 코로나 감염 의심 증상(발열, 기침)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